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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기] 영국 락다운 완화 (3.29~) 요즘 진짜 영국의 날씨는 환상적이다!오늘은 22도까지 올라갔다. 내가 있는 지역은 도심이 아니라 조금 더 기온이 낮은데도 22도!내가 젤 좋아하는 영국 여름 날씨 ~ 근데 해지면 쌀쌀해짐ㅠㅠ목요일 부터는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내일까지는 즐길 예정.아무튼 해 지기 전까지는 날씨가 너무 좋으니 다들 공원에서 삼삼오오 모여 커피마시고 한다. 룰 잘 지키는 파트너 가족들은 우리를 거의 집으로 부르지 않았고, 백신맞으셔서 걱정되어 찾아갔을때도 음식만 두고얼른 가라고 하실 정도로 룰을 너무 잘 지킨다.물론 밖에서 거리두고 같이 걷거나 벤치에 앉아서 잠깐 이야기하는 정도? 이렇게 날 좋은 날 내가 사는 플랏은 테라스가 없어서너무 아쉽던 찰나, 어제부터 락다운이 조금 완화 되어 야외에서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아직까..
[영국 일기] 지역 테니스 클럽 가입하기 영국 생활중 사실 제일 기대되었던건 테니스를 다시 할 수 있다는 것. (락다운 풀리고 나서)한국에서는 테니스 메이트가 없었다ㅜㅜ 같은 클럽 내에 있던 언니 오빠들은 나랑 랠리가 안됨. 내가 너무 못해서..코로나 전에 열심히 배웠는데, 배우다가 코치님의 애매한 기준으로 매달 8번 다 채운적이 없다. 돈은 다 냈는데....또 늦은 저녁시간 아니면 강습이 어렵다고 하고 , 주말은 너무비싸서 포기했다.아무튼 포기했다는 구구절절한 변명 영국은 한국보다 테니스장도 많고, 클럽비는 초금 비싼데 레슨비가 한국에 비하면 저렴하고, 클럽 내 무료강습이나 그룹강습등 다양하다.오늘부터 운동가능하다고 해서 멤버십 가입하려고 테니스장 찾아갔는데 운영도 안하고 사람도 없었다. 혼자 연습하러 오신 분께 여쭤보니,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아랍어] 그래도 갑니다. 그게 길이든, 길이 아니든 얼마 전 유퀴즈 김영미PD가 나오는 영상을 봤다.나도 예전에 이 분의 다큐멘터리를 너무 감명깊게 보아서, 한 때는 이 분처럼 그런 언론인이 되고 싶었다.그래서 아랍어를 전공했고, 한동안은 준비도 열심히 했었지......그러다 꿈이 희미해져 다른걸 준비했고, 그것마저도 좌절하게 되어 지금 이 상황. 내가 왜 아랍어를 배웠는지, 그리고 왜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 조차 들어서 공부를 한동안 손을 놓았다. 다시 아랍어를 공부하며 가지게 된 마음은, 애초에 내가 가졌던 꿈은 이제와서 이룰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이 재능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기회가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야지! 제발 성실하게 초조해지말고, 열정을 잃지말고 꾸준히 공부 할 수 있길. 내가 이 언어를 쓸 일이 없다..
[영국 일기] 왜 도대체 마스크를 쓰지 않는거지..? 내가 있는 지역은 시골이라 그런가..진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사람 없을때 길에서 마스크 안쓰는건 뭐 당연한거고.. 아침에 아이들 등교 하는거 보면 아이들은 마스크 쓰는게 쉽지 않아도 으른들은 쉬울텐데 학부모들 모!두! 쓰지 않았다. 마트나 식당들어갈땐 대부분 끼고 들어간다. 물론 나올때 벗으면서 나온다. 얼마 전에 파트너랑 코로나 확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니, 영국은 이렇게 상점 거의 닫았는데 확진자는 왜이러는거야? 물론 닫기 전에는 더 심했지만!! 이라고 물어봤더니, 파트너를 학교 오픈해서 그런거 같다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 글쩨..내가 보기엔 마스크를 안껴서 그렇지 않을까? 누군가는 마스크 써도 별 효과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래도 나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정말 코로나 ..
[영국 일기] 이시국에 정말 영국에 가도 되는 걸까? 파트너의 이모부가 얼마 전 코비드에 걸리셨다. 마라톤 대회도 종종 나가시고, 나이도 50대 초반. 기침과 열 등 기본 증상+ 몸이 덜덜 떨리는 증상을 느끼셔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다음 날 증상이 더 심해지면 방문하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다행인지 증상은 더 심해지지 않았고, 병원에 가지 않으셨다. 그 다음 날은 조금 더 호전되는듯 했다. 그러다 그 다음날 갑작스레 숨쉬기도 힘들고 근육통이 너무 심해 병원과 연락하니, 더 지켜보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입원치료는 받지 못하셨고 집에서 약으로 치료아닌 치료를 해야하셨다. 결국 이모부는 그 다음날 하늘나라로 가셨다. 난 이 말을 듣는데 너무 화가 났다. NHS 비용을 한국의 두배 이상 내는데.. 치료를 받지 못하다니..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파트너에게 이게..
[사우디 일기] 사우디 왕자도 착용한 한국 마스크!? 얼마 전에 친구가 흥미로운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마스크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물어봤다. 트위터에서 살만왕자가 마스크 착용한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 마스크가 한국제품이라는 점. 그래서 사우디 몇몇친구들이 이 마스크를 사고싶어한다고 했다. 처음엔 이 사진을 보여주더니, 에어퀸 마스크라고만 알려줘서 찾아보니 종류가 너무많았음. 다시 보내준 사진! 사서 보내줘야되나..지금 사우디 모든 항공기 다 막아서 빨리 보내주기도 힘듦ㅠㅠ 아무튼 비싸지도 않은데 많이 사서 친구들 노나주고싶다.
[영국 일기] 영국 , 화이자 백신 세계 첫 사용 승인!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영국에서 첫 사용승인되었다. 접종은 다음주 부터 시작! 이미 7월에 3000만 회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맞는 우선순위가 있는데, 백신의 단점 때문에 이건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1. Residents in a care home for older adults and their carers. 2. Everyone aged 80 and over, and frontilne health and social care workers. 3. everyone aged 75 and over. 4. everyone aged 70 and over, and those who are clinically extremely vulnerable. 5. everyone ag..
[영국 일기] 영국 택배 DPD 이용하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