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유퀴즈 김영미PD가 나오는 영상을 봤다.
나도 예전에 이 분의 다큐멘터리를 너무 감명깊게 보아서, 한 때는 이 분처럼 그런 언론인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아랍어를 전공했고, 한동안은 준비도 열심히 했었지......
그러다 꿈이 희미해져 다른걸 준비했고, 그것마저도 좌절하게 되어 지금 이 상황.
내가 왜 아랍어를 배웠는지, 그리고 왜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감 조차 들어서 공부를 한동안 손을 놓았다.
다시 아랍어를 공부하며 가지게 된 마음은,
애초에 내가 가졌던 꿈은 이제와서 이룰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이 재능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야지!
제발 성실하게 초조해지말고, 열정을 잃지말고 꾸준히 공부 할 수 있길. 내가 이 언어를 쓸 일이 없다고 하더라고, 내 업무에
아랍어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늘 영상을 보며 제일 좋았던 말!
'당신이 가는 곳이 다 길이다.
앞으로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그 길을 가도 되겠구나.
그래서 가보려구요. 그게 길이든, 길이 아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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