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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이/유럽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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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기] 백신 맞은 날(feat. 벌써 3주 전 이야기) 지난 며칠간 바닥치는 내 감정 컨트롤 못하고 지내다가, 극복하고자 쓰는 일긔 백신 나잇대가 20대로 내려오자마자 부킹 고고 예약한지는 한달이 넘었고 1차 접종 맞은지는 3주가 다 되어간다 ^_^ 일기가 얼마나 밀린건지..에효 나는 화이자를 맞았다. 사실 텀이 짧은 모더나를 맞고 싶었지만..모더나는 주말에는 맞을 수 없고, 런던 Walk in 이나 pop up 백신센터에서 맞을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내가 간 기간에는 런던에도 아마 없을 거라고 ㅋㅋㅋ 브라이튼 까지 가면 맞을 수 있다고 ^_^ (우리집에서 100km 떨어진 곳) 그랴서 그냥 조용히 화이자 맞았☺️ 이 동네에는 아시아인이 저엉말 없는데..내가 맞기 10일 전에 한 아시아인이 맞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절했다고ㅠㅠ 그랴서 그런지 다음 아시아인인..
[영국 일기] 슬슬 여름 세일 시작한 영국! 영국은 조금씩 세일을 하지만, 큰 세일은 일년에 두 번 정도 하는듯 하다. 여름과 크리스마스 시즌! 다들 이 때만 기다리고 있는듯 ( 내 이야기) 슬슬 여름세일이 시작하려는지 큰 백화점들의 세일이 시작되었다. 그 얘기는 이제 다른곳들도 세일을 시작한다는?? 영국에 큰 백화점 두개가 있는데, 둘 다 빅세일! 한국까지 배송도 가능하니 다들 달리셔유! 1) 해로즈 백화점; 나중엔 더 할인 한다고는 하는데 확실하지 않고 오프라인에 물건이 더 많을 듯 . 그래도 지금 괜찮은 제품이 많다! 해로즈는 신세계랑 연동되어있어서, 신세계 vip 들 퍼스널 쇼핑 붙여준다고 한다. 물론 나는 동네 마트도 vip 되어본적이 없어서, 감이안옴. https://www.harrods.com/en-gb/designers-a-z?ici..
[영국 일기] 코스트코 방문기(feat. 역싀 Whole sale market) 코스트코가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한 번도 가보질 않았다. 한국에 살 때는 집 근처에 있어서 정말 자주 갔고, 대가족이라 코슷코 쇼핑이 더 제격이었다. 괜찮은 거 있음 사고, 없음 피자라도 먹고 오자~라며 다녀온 코스트코! 하늘이 너무 예뻤던 하루! 하지만 너무 더워서 차에서 땀 주르륵! 영국 코슷코는 신기하게 카드의 바코드를 찍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에선 그냥 스윽 보여주기만 했는데.. 다 알다시피 한국에서 만든 코슷코 카드 여기서도 사용 가능하다. 연어와 다른 생선들! 와 진짜 신선해보이고, 양도 많아서 사고 싶었으나ㅜㅜ 우리 집에서 연어 먹을 사람 나뿐이라 양이 너무 많아 패스 햄버거 패티도 대용량ㅋㅋㅋ어디 파티 하냐며ㅋㅋ우리는 저거 사면 반은 버리게 될 거라고ㅠㅠ 닭도 한 마리씩은 안팔쥬? ..
[영국 일기] 롤랑가로스 파이널!(feat. 세대교체는 언제쯤) 테니스 4대 오픈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이 지지난주 시작 되어, 오늘 막을 내렸다. 사실 여자 파이널은 큰 재미가 없다.(적어도 나에겐) 역시 제일 재미있는건 남자 파이널이지!! 준결승에서 테니스계에서 왕좌 자리를 내주지 않는 나달과 조코비치가 붙어서 그때부터 흥미진진 했다. 라파엘 나달은 스페인 선수로, 35살인 지금까지도 현역 그것도 황제자리를 내주지 않는 멤버중 한 명!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이고, 성격도 좋다고 소문나 더 호감인 선수! 노박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사람! 나달과 마찬가지로 선수치고 어린나이가 아닌 34살인데도 황제자리를 내주지 않음. 사실 나달과 조코비치가 돌아가며 몇년간 우승을 하고 있는게 현실. 힘 좋은 20대 선수들이 당해낼 재간이 없다ㅠㅠ 아무튼 둘이 세미파이널에서 만났다. 뭐..
[영국 일기] 백신 예약하기💉 런던은 20대가 벌써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동네도 많다고 하던데ㅠㅠ 우리 동네는 한참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 화요일에 20대 백신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침부터 켰다. 내 앞에 있는 4309명ㅋㅋㅋㅋ와 다들 열리자마자 부킹하나보다. 3분마다 새로고침 했더니 점점 줄어드는 줄! 그래도 슉슉 줄어든다!! 계속 새로고침!! 드디어 예약창 뜬다! 집 근처 여러 백신 센터가 뜨는데 선택하면 요렇게 시간도 선택가능!! 요렇게 완료! 주말엔 19일만 가능 ㅠㅠ 좀 더 빨리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지! 사실 이거 등록하려면 NHS 번호 알아야되서 아침부터 GP에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였다. 그래도 예약해서 뿌듯! 그러다 예약하고 3일 뒤에 NHS에서 우편물 날아옴. NHS 번호와 함께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거 빨리 예약할..
[영국 일기] 다시 일상으로 오늘(5/17)부터 거의 모든 생활이 가능해졌다. 픽업이나 야외 배뉴에서만 먹을 수 있던 식당들도 이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다. 여행도 그린리스트인 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올 경우 자가격리도 면제된다. 현재 그린리스트인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뉴질랜드나 호주 가능하던데ㅠㅠ 거긴 다른나라를 경유해야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뱅기가 없을듯 그나마 가까운 포르투갈이 그린리스트라 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벌써 다 했다고!! 포르투갈행 비행기 + 호텔! 다들 빠르다 ^_^ 아직 우리나라는 앰버리스트라고 해서 레드리스트까진 아니지만 다녀오면 무조건 자가격리를 해야됨. 난 영국온지 그리 오래된건 아니지만, 한국은 늘 다시 가고싶으니께 ^_^ 갈까 했다. 근데 아직 앰버리스트면 자가격리도 해야되고 그에따른 자가격리 코..
[영국 일기] 비빔밥 만들기🇰🇷 파트너가 한달 전 부터 비빔밥이 너무 먹고싶다고 하길래 도전해봤다. 잡채도 그렇고 비빔밥도 손이 정말 많이 간다. 채소를 다 채썰고 볶고 은근 긔찮음ㅋㅋ 그래도 너 소원이라니 내가 해준다~이러며 허세를 부리며 만들었다. 저거 찍고 숙주도 볶았다. 영국은 숙주만 따로 파는게 없는거 같아서(내가 못찾을지도) 볶음용 채소에 숙주가 들어있어서 거기서 골라냄. 사실 고기 간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난감했는데, 요 동영상이 지인짜 많이 도움이 되었다. 진짜 짱맛있음!!!!ㅋㅋㅋㅋㅋ역시 백슨생님 최고!! https://youtu.be/s0pMvnuTe14 아무튼 정말 맛있었다. 여긴 인덕션이라 돌솥이 전기제품엔 사용이 어려워서 그냥 그릇대신 사용중. 돌솥비빔밥으로 먹을 수 없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비빔밥 특히..
[영국 일기] 마들렌 만든날🧁🍯 요새 베이킹 유튜브에 빠져서 무슨 빵 만들까 이런 고민만한다. 예전에 파트너가 런던에 살때 근처 잡화점?에서 마들렌 판을 구매했었는데 ㅋㅋ기특하게도 잘 가지고 있어주었다. 그래서 마들렌 만들어주기 시작 설탕/버터/밀가루/계란 1:1:1:1 비율이 젤 맛있다고 해서 고대로 따라함! 100그람씩 넣었는데, 저 15개정도 나왔다. 유튜버 하다앳홈님꺼 참조함! 판에 80정도만 차게 넣어야되는데 ㅋㅋ욕심내서 뚱뚱이가 되어버림. 그래도 배꼽이 잘 나와서 만족!근데 잘 만든거 초콜릿 코팅한다고 나대다가 나머지 다 날려버림..하..찢어지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ㅠㅠ 나대지말자 진짜.... 초코칩 가득 넣은 초코 마들렌도 만들었다. ㅋㅋㅋ이 날 둘다 질리게 마들렌 먹고 만들고 해서 ㅋㅋㅋㅋㅋ파트너 부모님댁에 노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