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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이/유럽 - 영국

[영국 일기] 코스트코 방문기(feat. 역싀 Whole sale market)

코스트코가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한 번도 가보질 않았다. 한국에 살 때는 집 근처에 있어서 정말 자주 갔고, 대가족이라 코슷코 쇼핑이 더 제격이었다.

괜찮은 거 있음 사고, 없음 피자라도 먹고 오자~라며 다녀온 코스트코!

하늘이 너무 예뻤던 하루! 하지만 너무 더워서 차에서 땀 주르륵!

영국 코슷코는 신기하게 카드의 바코드를 찍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에선 그냥 스윽 보여주기만 했는데.. 다 알다시피 한국에서 만든 코슷코 카드 여기서도 사용 가능하다.

연어와 다른 생선들! 와 진짜 신선해보이고, 양도 많아서 사고 싶었으나ㅜㅜ 우리 집에서 연어 먹을 사람 나뿐이라 양이 너무 많아 패스

햄버거 패티도 대용량ㅋㅋㅋ어디 파티 하냐며ㅋㅋ우리는 저거 사면 반은 버리게 될 거라고ㅠㅠ

닭도 한 마리씩은 안팔쥬?
진짜 신선해 보이고, 크기도 크다!

진짜 장사할 때 필요한 양ㅋㅋㅋ
정육이나 생선류는 모두 신선하고 가격도 괜찮았다. 다만 양이 너무 많아서 핵 핵 핵가족인 우리에겐 터무니없는 양이라 사지 못했을 뿐

코슷코 쿠키는 뭐 맛 보장!ㅋㅋㅋ근데 여기선 다른 곳도 쿠키가 워낙 저렴하고 맛나서 잘 안 팔릴 듯

영국에선 쿠키 대신 요 쇼트 브래드를 구매하셔요 ><
정말 얘네는 쇼트 브래드에 언제나 진심이니까 유...

마카롱은 정말 저렴했다. 저 가격표는 아니고, 8파운드?
여기도 마카롱 하나 사려면 꽤 비싸고 마카롱 샵이 진짜 없다. 그래서 구매한 마카롱! 이건 정말 강추다!!
다만 양이 많아, 파트너 가족과 나눠먹었다

헐ㅠㅠ 비비고 만두도 있다. 김치만두 말고 고기만두 먹고 싶었는데ㅠㅠㅠㅠ
비비고 김치만두는 생각보다 별로여서... 미구매

이건 살까 말까 살까말까 백번 고민함 ㅠㅠ
결국 미구매

얘는 집어왔다 ^_^김 없이 못 살아~~~ 파트너가 양이 이렇게 많은데 언제 다 먹을 거냐고 ㅋㅋㅋ언제 다 먹긴 이거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보여줄게 ~

 

휴지 사야 돼서, 휴지 코너 가보니 이렇게 대용량뿐 ㅜㅜ
사서 가족이랑 셰어 할까 하다가 ㅋㅋㅋ그냥 집 근처에서 4 롤 짜리 사기로ㅠㅠ
양이 너무 많아요ㅠㅠ

 

파트너가 너무 배고프다고 하여, 피자 사러 고고
여기도 코로나 때문에 안에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 한국도 그러던데 ㅠㅠ

아무튼 피자는 한 조각에 1.85파운드 (=2700원 정도?)
핫도그는 더 저렴한데 맛나보였다.

 

여긴 신기하게 Jacket potatoes도 판다!
젤라토도 팔고!! 담에 또 와야지 ㅋㅋㅋ젤라또 먹으러 ㅋㅋㅋ

 

치킨 베이크만 있어서 배이크는 포기해야지 했는데!!발견한 불고기 배이크!! 아대박이야ㅠㅠㅠ
여기 불고기 베이크도 있다니ㅠㅠ 바로 구매!
가격은 조금 비싸다ㅠㅠ 거의 6천원?ㅋㅋ

 

마카롱! 진짜 이거 너무 강추다ㅠㅠ 역시 마카롱은 프랑스 마카롱이 최고.
가족 모두 맛나게 즐겼다. 마카롱 특성상 두세개 이상 먹으면 약간 물리는데..이건 작기도 하고 많이 안달아서 앉은 자리에서 10개도 가능할 맛.

 

베이크는 사자마자 차에서 먹었다.
따끈할때 먹는데ㅜㅜ 진짜 너무맛있다!!!!!!
최고야!!👍🏻👍🏻👍🏻👍🏻이거 먹으러 또 가고싶다.

불고기 베이크가 오늘 쇼핑 메인이었다.

코스트코는 역시 whole sale market이다. 대가족이거나 장사하는 사람한테는 너무 유용한 마트일듯.
우리같은 핵가족은 사도 버리는게 반일고같다ㅠㅠ

그래도 저렴하게 티랑 바지 겟했다! 진짜 저렴하다. 스파브랜드 티 가격이다. 슈퍼드라이나 퓨마 엄브로등 여러 브랜드 티들도 10-15파운드 라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론 가서 피자랑 베이크 먹고 의류만 사오기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