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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이/유럽 - 영국

[영국 일기] Platinum jubilee

플래티넘 주빌리는 왕이나 여왕 재위 70주년을 일컫는 말이다.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그리고 나서 플래티넘! 와 태어난지 70주년도 아니고, 여왕이 된지 70주년이라니!!

온 거리나 가게들이 축하 행렬도 가득

플래티넘 쥬빌리 기념 아이템도 많고, 심지어 도넛까지 ㅎㅎ

식당들도 플래티넘 기념메뉴들도 많다!

일반 가정집들도 이렇게 국기를 달거나

국기가 아니라도 영국 대표색 흰빨파랑색으로 기념하기도 한다!

와- 70년간 재위하셨다니👍🏻 저번주에 다녀온 호주랑 뉴질랜드에서도 기념하는 문구를 봤다.
아마 두 나라도 재위하고 계셔서 그런거 같다!

6/2일이 된 이유는 여왕님의 공식 생일이 6/2인데 그 날에 맞춰 한듯- 공식 생일은 아마 재위한 첫 날인듯?

아무튼 덕분에 이틀연속(물론 하루는 원래 5월인데 바뀐거지만!)공휴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로얄패밀리에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거나, 요즘 시대에 굳이 로얄패밀리가 필요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엘리자베스 여왕님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호의적이다. 아마 오랫동안 문제없이 재위한 국왕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왕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재위한 여왕이라고!

지금 여러지역에서 행사가 진행중이다! 어제는 퍼레이드도 했고, 버킹엄 궁전에서 하는 행사는 애진작에 마감됬을 정도이다.


영국에서는 100세 생일이되면 여왕님이 직접 편지를 써서 보내준다고 한다. 이제 여왕님도 곧 100세가 다가오는데, 그럼 본인한테 직접 편지쓰는거 아니냐고 동료들이 농담하곤했다. 뭐가 되었던 지금 처럼 큰 문제없이 건강하게 재위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