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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살이/유럽 - 영국

[영국 일기] 21-22 시즌 마지막 홈경기 (토트넘 vs 번리)

파트너 가족은 정말 오래된 토트넘 팬이다. 파트너와 아버지 모두 시즌 티켓 소유자 여서 홈경기는 늘 챙겨가는편- 시즌권 소유자는 경기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 할 수 있다. 아버지가 늘 원할때마다 양도해줄테니 보러가고 싶으면 말하라 하셨는데ㅜㅜ
귀찮고 ㅋㅋ주말에 늘 일이있어서 시즌 초반에 한 번 양도 받고 그 이후로 미루다 마지막 경기를 양도 받았다. (좋은 기회 늘 눈앞에서 잘 놓치는 편)

왜 내가 가는 날마다 날씨가 이렇게 구린지...

자랑스런 쏘니

사람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다-
들어가기 전에 가방 검사 싹하고ㅠㅠ 물이나 이런거 못갖고 들어간다.


경기 20분 전이라 빈자리도 많이 보이네!

토트넘이 7월에 내한할 예정이라 그런지 한국 홍보도 많이하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AIA 한국지점 톱 세일즈맨? 이름이랑 사진도 보여줬다. 왜지?
내가 그들이라면 넘 자랑스러울듯

정말 손흥민은 국뽕 차오르게한다! 같은 한국인인거 너무 자랑스럽다

정말 자리가 꽉꽉 찼다!!

케인이 골 넣는것도 촬영하고! 휴우- 토트넘이 분명 리드한 경기였는데ㅜㅠ 골은 계속 실패ㅠㅠ
패널티킥으로 케인이 한 골 넣었다!!

이 골을 마지막으로 골은 볼 수가 없었다


떼창👍🏻👍🏻

아무튼 1-0으로 토트넘이 이겼다. 쏘니가 득점왕을 노릴정도로 골을 자주 넣는데ㅠㅜ 내가 갈 때마다 쏘니의 골은 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음 시즌을 노린다

오랜만에 경기장와서 보니, 좀 어지러웠지만ㅋㅋ재미있었다. 한국사람 정말 많고 한국 홍보도 많이하는걸 보며! 한국인인게 정말 자랑스러웠다.
더 많은 한국인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면 더할나위 없겠다! (휴 나나 잘해야지)

시즌 마무리하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에 쏘니가 뽑혔다. 영어인터뷰 장면인데!!! 저 영상만 보면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쏘니는 영어 정말정말 잘한다. 파트너가 말하길 쏘니의 영어는 어메이징하게 성장한다고 ㅋㅋㅋㅋㅋㅋ나 들으라는건가

아무튼 시즌 마지막 홈경기! 재미있었고!! 다음 시즌엔 더 많이 보러가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