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기] 버밍엄 호텔 ; frederick street town house

얼마 전에 버밍엄을 다녀왔다.
사실 17일부터 호텔숙박이 가능했기 때문에 첫 주말인 22일엔 조금 저렴했다.

하지만 이 호텔은 그런거 상관없이 균일가 였는데, 다른 싼 호텔에 비해 분위기나 위치가 좋아서 그냥 여기로 했다! 가격은 아래 나와있듯 1박에 90파운드(=135,000원 정도)

위치는 버밍엄 뉴스트릿역이나 불링센타에서 15분 거리? 근데 가는길들이 다 예뻐서 걷기 너무 좋다 :)

프론트에 사람도 없고 벨을 눌러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옆 펍에가서 말하면 됩니더!
왜냐하면 같은 사람이 하는 곳이니께유?
그것도 모르고 20분 기다린 우리 ㅠㅠ


아무튼 드디어 입성! 아 요기 엘리베이터가 없는 호텔이라 큰 캐리어 들고가면 힘들거같은 너낌

사용은 안했어도 보기만 해도 좋았던 나무 장작들

침대도 깔끔하고 해가 잘 들어와서 너무 좋았다

침대에 누워 내집인것처럼 갬성샷도 찍고...스피커가 있어서 노래 자주 들었다 ^_^

나도 이런거울 사고싶다ㅠㅠㅠ 젤 탐났던 거울

ㅈ

반신욕하려고ㅠㅠ 여행한날은 반신욕 해줘야댐 ㅠㅠ
아무튼 반신욕하려고 10파운드 더 추가해서 방 업그레이드했지만 ㅠㅠ 만오천원 정도니까 뭐ㅠㅠ후회는 없..다...

난 이런 갬성을 원핵는데 ㅋㅋㅋ저 방은 스위트룸 같다ㅠㅠㅠ아 너무예뽀

조식은 따로 추가하지 않고 숙박비에 다 포함이니 무조건 먹으시길!!
조식은 바로 밑 펍에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ㅠㅜ 생각보단 별로임ㅋㅋㅋㅋ난 스크램블 에그나 에그베네딕트 아런거 해주는줄 알았는데..쪼기있는 빵 두세가지랑 요거트..과일 두종류가 끝! 커피는 그래도 따로 내려준다.ㅋㅋ파트너도 조식 너무 실망햇다고ㅠㅜ 아니 호텔 사이트에서 본 사진이랑 넘 다른걸요?

*총평
방 자체는 너무 괜찮았다. 예쁘기도 하고 일단 해가 잘들어와 넘 좋음+ 인테리어 제품들이 하나같이 괜찮은 점! 화장실이 넘 깨끗하다는 점!+ 추울때가도 호텔이 따뜻한 점(추위 잘타는 나에겐 최고의 장점)
아쉬운건....조식이 생각보다 별로였고ㅠㅠ룸서비스 같은건 없다!(3성급에 바라는게 사치)
여기 평점이 9.4 ~ 9.6점이었는디 그 정도엔 못 미친다고 생각함.
그래도 숙박비 비싼 영국에서 ㅋㅋ이정도면 나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