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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읽은것들

[넷플릭스 리뷰] 영화 마담싸이코 (Greta) (스포있음)

Greta가 원래 제목인 이 영화는 한국에서 마담 싸이코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개봉되었다. 

뭔가 마담 싸이코는 흠.. 그냥 내 기준 약간 보고 싶어 지지 않는 느낌인데 왜 이렇게 번역했을까?

 

 

출처 : 구글 이미지

아무튼 이 영화는 귀여운(내 기준)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가 주인공인 스릴러 영화이다. 

우연히 프란시스(클레이모레츠)는 지하철에서 한 가방을 줍게 된다. 가방에 적힌 신분증을 보고 주인에게 가져다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찾아가게 된다. 가방 주인이었던 그레타(이자벨)는 프란시스에게 차를 대접하는 등 다정하게 다가오고, 둘은 그렇게 친분을 쌓게 된다.

프란시스는 엄마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었고, 그레타는 딸이 프랑스에 있어 너무 외롭다며 프란시스와 더 가까이 지내려 노력한다.

점점 프란시스는 그레타의 집에서 자신이 주운 똑같은 가방이 여러 개 숨겨져 있는 걸 보게 되고, 이상함을 느껴 그레타와 멀어지기로 한다.

사실 알고보니 그레타가 프랑스에 있다던 딸은 죽었고, 그레타는 싸이코 였다. 

 

프란시스는 그녀의 정체를 알게되고, 아예 연락을 끊으려고 했지만 그레타는 스토킹 하는 등 더욱 집착한다. 뭐 쉼 없이 문자 보내고 전화하는 건 기본이고 그녀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매일 찾아가기도 하고, 같이 사는 룸메이트를 스토킹 하며 협박하는 등 진짜 사람 질리게 한다.

 

결국 프란시스는 그레타한테 납치 당하게 되고, 갇히게 된다. 진짜 영악한 게 사람들이 눈치 못 채게, 프란시스 룸메한테는 아빠랑 여행 간 것처럼 꾸몄고, 아빠에겐 룸메랑 여행 간 것처럼 꾸몄다. 결국 아빠와 룸메는 프란시스가 여행 간 게 아니라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프란시스 룸메는 그레타에 대해 들은 게 있기 때문에 프란시스와 그레타를 찾기 시작한다.

 

 

 

 

 

**스포 및 결말**

프란시스 아빠는 사설탐정을 고용해 그레타를 찾아달라고 하고, 사설탐정은 그레타의 집을 찾아내고, 그레타의 집까지 방문하게 된다. 프란시스가 그레타의 집에 갇혀있는걸 눈치 채게 되게 되지만, 그레타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한편 갇혀있던 프란시스는 그레타가 같은 방법으로 다른 여성 또한 납치 및 살해한 것을 알게 되고, 그레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계속 수포로 돌아간다.

이 장면 보면서 와...벗어날 방법이 있긴 한 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됨.

그러던 중 그레타의 가방을 주운 사람이 그레타에게 가방을 가져다 주기 위해 집을 찾아온다. 그레타는 같은 방법으로 그 여성 또한 가둬두려 하지만, 이상하게 그레타가 쓰러진다. 

알고 보니 그녀는 프란시스 룸메였고, 프란시스를 찾기 위해 그레타의 방법을 역이용해서 온 것! 다행히도 친구의 도움을 받아 프란시스 또한 구출되게 되며 영화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