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살이/중동 - 사우디아라비아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우디 일기] 여자는 워킹비자를 받지 못했다고? 내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KOTRA에서 재학생이 한 학기 동안 인턴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학기도 인정해주는 좋은 기회였고, 학교 내 많은 언어과들이 있기에 각 전공에 맞게 다양한 나라들이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전공이 아랍어 였기에 중동권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 내 커리어를 위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학기별로 TO가 생기는 곳이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에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내가 선택할 당시 티오가 났던 나라는 아쉽게도 중동권은 딱 두 나라밖에 없었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사실 직전학기에 요르단이 있었기에 나는 요르단을 기다리고 있었던 차였다.이집트는 연수를 다녀온 친구들에게 너무 안전하지 않은 것 같다는 불평을 많이 들은 곳이었기에 사우디가 가장..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