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가 바탕인 영국에서 이스터 휴일은 큰 홀리데이 축에 속한다.
한달 전부터 이스터 초콜릿이나 머핀 쿠키 등 프로모션 하는걸 보면서 뭐 벌써 준비하지? 이들은 이스터 휴일에 이렇게나 진심인가 라는 의문이🤔
한국에서 교회다니는 사람이라면 40일 사순절 정도 챙기고 부활절에는 계란을 나누거나 하지 않나?
또 신기하게 여기서는 토끼가 자주 보이길래, 파트너한테 물어봤다.
근데 이 토끼는 진짜 토끼가 아니라 이스터 버니라고 해서 다산을 상징하는 가상의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토끼는 새끼가 아닌 알을 낳음ㅋㅋ
신기하게도 산타크로스처럼 어린이들에게 이 토끼는 상상속 동물이라는게 비밀이라고 한다.
어린이들에게 통하는 3대비밀중 하나라나~
또 에그 헌팅이라고 해서 부모님들이 정원이나 집에 에그 초콜릿을 숨겨놓으면 그걸 찾는 게임을 한다.
물론 아이들은 이게 이스터 버니가 두고간거라 믿는다고...ㅋㅋㅋㅋ파트너는 그때가 너무 기다려지고 신났다고..귀여버라ㅋㅋㅋ한국은 계란을 삶아서 나누니까 ㅋㅋ내 자식은 초콜릿이 아닌 진짜 계란 숨겨놓을거라니까 진심 날 한심하게 봤다. 알겠어~ 초콜릿으로 숨길게...
모두 햅삐 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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